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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증상과 후유증

      코로나 증상과 후유증

      코로나 증상도 다양하고 그 후유증도 커 고생이시죠? 당장의 증상보다 만성피로 등 후유증이 매우 커 어떤 증상이 있고 어떻게 이겨내고 있는지 정보를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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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증상과 후유증

      1.감염경로

      저는 파워 집순이로 회사-집만 오가는 사람으로 감염은 확신하건데 버스에서 일어났습니다. 코로나 확진 전 버스에서 옆의 앉은 사람이 잔 기침을 하시길래 이러다 코로나 걸리는거 아니야 했던 것이 바로 코로나가 된 것입니다. 유행 정도와 관계없이 대중교통 이용하실 때 마스크를 쓰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옆에서 기침하시면 피할 곳도 없습니다. T T

      2.증상

      코로나 초창기 치사율도 높고 감염성도 강할 때는 한번도 걸리지 않았다가 2023년 여름에 최초로 코로나 감염 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1차로 감기도 아닌 비염 진단받았고 1,2일차에 목이 약간 칼칼하고 약간의 열이 나는 정도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3,4일차에 제일 심했는데 이때도 그렇게 심하지 않아서 코로나 아니고 감기인가 보다 했습니다. 그러다 결정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간이키트로 하게 된 것이 증상이 사라지고 미간과 후각이 상 되면서 밥맛이 없어져 이상하다 싶어 간이키트로 코로나 양성 확인했습니다. 증상은 사람마다 너무 달라 단정 지을 수 없는 부분으로 저처럼 약간의 미열과 약한 감기 수준에서 끝나는 경우도 있고 아파서 죽을 것 같았다는 분도 계시는 듯합니다.

      3.약

      최초 병원 방문 시 열도 없고 몸살증세도 없어 코로나 검사 안 했으며 병원에서 비염, 후두염 등 소염제만 처방 받아 복용했습니다. 그러다 코로나 확인된 후 병원을 방문할까 했는데 증상의 피크 타임도 지나고 해서 약국에서 일반 감기약 소염제 사서 9일차까지 복용 중에 있습니다. 증상이 심해서라기 보다는 잔기침이나 인후통이 아직 남아 있어 먹고 있으며 주변 분들이 대원제약 콜대원 추천해 주시어 6일차부터 콜대원 복용 중인데 일반 감기약보다 빠르게 잔기침을 잡아 주는 듯합니다.

      4.후유증

      저는 일반 감기정도로 4일차까지는 일상생활 문제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는 후유증이 진짜 문제로 5일차부터 후각, 미각 상실로 밥을 잘 못 먹게 되었으며, 체력과 기력 저하로 거의 운신하기 힘들 정도의 상태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여름 휴가기간 내내 정말 침대에서 누워만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아파서 누워 있는 것이 아니라 정말 힘이 없고 체력이 없어 누워 있는 상태로 시체처럼 잠만 자는 것 외에는 움직이는 것이 불가능 한 상태로 5~7일차를 보냈습니다. 그러다 먹지로라도 잘 먹고 쉬니 어느 정도 까지 올라오긴 했지만 현재 9일차 정도임에도 후각,미각은 여전히 돌아오지 않고 체력 또한 평소 50% 정도 수준입니다. 이게 여름철이라 더할 수도 있는 것이 어쩔 수 없이 출, 퇴근을 위해서 더위에 외출하다 보면 체력이 회복할 기회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5.관리방법

      1) 휴식

      코로나 증상이 약하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시면 안 되고 무조건 쉬시기를 바랍니다. 감기 같은 증상보다 무서운 것이 후유증으로 날씨의 영향으로 체력과 면역력의 감소가 일상생활을 못 할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조금 나은 것 같아서 이것저것 하다가 결국 저는 휴가 하루 더 쓰고 쉬게 되었습니다. 저는 3일차까지는 회사에 출금 주말 끼고 8일차까지 약 5일 그냥 쉬었습니다.



      2) 물

      저는 원래 목과 코가 약한편이라 감기도 목으로 먼저 오는 편이고 아직 목이 칼칼한 것 같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지근한 물과 차가운 물을 번갈아 가면서 먹고 있는데 차가운 물은 레몬물로 만들어서 먹고 있습니다. 레몬 반개에 물2리터 정도 섞어서 꾸준히 먹고 있는데 이유는 후각이 얼마나 돌아오는지 레몬 자르면서 확인하고 비타민을 빈속에 먹으면 부작용이 있는 편이라 면역력도 기를 겸 레몬물을 먹고 있습니다. 후각, 미각은 아직 전혀 돌아오지 않고 있고 레몬을 먹었을 때도 느낌이 전혀 없습니다.

      3) 운동

      원래도 일주일에 1,2회 한 시간씩 근력 운동 주중에는 108배로 꾸준히 운동하는 편이었는데 7일차까지 정말 누워만 있어 오히려 죽겠다 싶어 어제부터(8일차) 108배 다시 시작했습니다. 근력 운동 도전했다가 숨 넘어갈 뻔한 경험을 바탕으로 운동은 평소에 하던 것보다 약하게 시작하시기를 권유 드립니다.

      4) 반신욕

      반신욕은 원래 계획에 없었으나 7일차부터 몸이 가렵기 시작해서 후유증을 찾아보다 반신욕을 하게 되었는데 자기 직전에 짧게 10분 미만으로 몸만 덥힌다 생각하고 했더니 생각보다 효과가 좋았습니다. 우선 가려움은 반신욕으로 사라졌고 코가 목도 자기전에 좀 편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남편도 같이 코로나에 걸렸는데 남편은 열이 많아 반신욕을 하면 오히려 힘들다고 해서 닥 5분 미만 몸만 덥힌다 수준으로 하고 있습니다. 반신욕의 경우 증상이 있을 때는 열이 있어 하시면 안 될 듯하고 체질에 따라 오히려 안 맞을 수도 있어 주의해서 하시기를 바랍니다.

      결론-코로나 증상과 후유증

      코로나가 많이 약해졌다고 해도 증상이나 후유증이 가벼운 편은 아닌 듯합니다. 사람마다 후유증도 달라 반드시 관리를 통해서 체력도 멘탈도 회복하시기를 빌겠습니다. 위에 관리에는 저는 후각 상실에도 워낙 잘 먹어 음식은 제외하였으나 입맛이 없더라도 몸 보신 되는 음식 위주로 곡 챙겨 드시길 바랍니다. 특히나 우리의 회사원들은 회사를 쉬시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병원의 강력히 요청해서 점염성이 강하다는 의견을 받아 회사 인사팀에 전달하여 재택이라도 하시어 이 더위에 지친 몸을 이끌고 지옥 같은 전철 타는 것이라도 피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평소에 운동도 많이 하고 이것저것 열심히 하였으나  코로나 증상은 약하게 지나갔어도 체력 떨어지는 것에는 손 쓸 방법이 없었습니다. 꼭 반드시 쉬시길 바랍니다. 저도 회사원이라 이 눈치 저 눈치 보였지만 당장 내 몸이 먼저라 그냥 쉬었습니다. 그래도 힘들어 죽을 것 같은데  재택 근무나 휴가없이 지금 날씨에는 정말 그러다 훅 간다는 말이 나오실 것입니다. 연차 아까우시더라도 꼭 쉬시고 체력 회복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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